배우 나철이 하늘나라로 떠났다.
복수의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나철은 최근 갑작스런 건강 악화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21일 오전 끝내 숨을 거뒀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3일 오전 8시 30분이다.
나철은 독립영화 '타이레놀', '청춘과부', '빵뜨' 등을 비롯해 다수의 영화에서 얼굴을 비추며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드라마 tvN '빈센조'와 '비밀의 숲2', 넷플릭스 'D.P.',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OCN '우월한 하루' 등에서 얼굴을 알리며 활약했다.
최근에는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 1'에서 김길수 역을 맡아 뛰어난 캐릭터 해석력으로 매력적인 악역을 탄생시겼다는 호평을 받았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