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 꿈' 최초 남녀 듀엣 재해석…SNB 리메이크 오늘(21일) 발매

사진=디에이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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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꿈'이 밴드 SNB만의 스타일로 재해석됐다.

SNB 버전의 '인형의 꿈'이 21일 정오 주요 음원 사이트에 정식 발매됐다.



'인형의 꿈'은 90년대 중반 공개된 이후 지금까지도 명곡으로 사랑받고 있는 작품. SNB 버전의 2023 '인형의 꿈'은 원곡은 물론, 기존 리메이크 작들과는 달리 남녀 듀엣곡으로 편곡된 점이 눈길을 끈다.

특히 담담하면서도 쓸쓸한 피아노 선율 위로 SNB의 보컬 안정임과 채정재의 감성이 어우려져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인형의 꿈'은 디에이뮤직이 2023년 새롭게 시작하는 '힐링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첫 번째 싱글이란 점도 눈여겨봐야 할 대목이다.

한편 7인조로 구성된 밴드 SNB는 'Satuday Night Band'의 약자로, 매주 토요일 밤에만 모여 연습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여유를 잃지 않고 음악으로 힐링되는 순간의 행복을 널리 전하고 싶은 염원을 담아 점차 다양한 음악으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