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로나 누적 확진자 3000만명 넘을 듯, 유행 감소세 확연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20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업무를 보고 있다.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20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업무를 보고 있다. jieunlee@yna.co.kr

신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 대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6624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2999만9529명으로 23일 3000만명을 넘을 것으로 관측된다.

22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2만7654명보다 1만1030명 줄었다. 일주일 전인 15일 3만2560명에 비해서는 1만5936명 줄며 절반 규모를 기록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유행 감소세에 설 연휴 검사건수가 줄어든 것에 영향을 받았다.

위중증 환자는 460명으로 전날 436명보다 24명 늘었고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28.6%다. 사망자는 24명 증가해 누적 3만3209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11%다.

방역당국은 30일부터 의료기관, 약국, 감염취약시설, 대중교통을 제외하고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한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