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블룸버그가 발표한 '2023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BGEI)'에 2년 연속 편입됐다고 24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여성인재 양성·중용으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ESG경영을 지속 실천해온 점을 인정받아 BGEI에 2년 연속 편입되는 쾌거를 이뤘다.
2021년부터 운영해온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 '하나 웨이브스'는 지난 2년간 전문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70명 여성 리더를 배출했다. 이 중 6명이 임원으로 승진하는 등 그룹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여성 리더를 지속 확대해오고 있다.
또 △임신기 단축근무 개선 △초등학교 입학 자녀 돌봄 단축근무 확대 △육아휴직 분할 사용 확대 △가족돌봄·난임·태아검진 휴가 확대 등 여성 복지 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사회 전반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룹 대표 ESG 프로그램 '하나 파워 온'으로 △미혼모 대상 맞춤형 주거·취업 지원 △사회혁신기업의 경력보유 여성 채용 등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저출산과 지역격차 문제를 해결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시행 중인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도 올해 말 100호 완공을 앞뒀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