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설 연휴 한파에 대비해 24시간 대응체제를 가동했다고 24일 밝혔다.
한난은 우선 설 연휴 기간 중 안정적인 열·전력 공급,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경영진 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연휴 기간 중 찾아올 한파에 대비해 전 경영진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재난관리 대응 태세, 작업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설 연휴 기간 중 안정적인 열과 전력 생산을 위해 전 사업장에서 매일 1회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발전설비 고장에 대비한 비상대기조를 편성하고, 열수송관 긴급복구를 위한 권역별 긴급복구반을 운영한다.
한난 관계자는 “이번 설연휴 막바지에 있는 한파로 인해 에너지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대기조와 긴급복구반을 편성해 24시간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한 대응체계를 확보했다”면서 “한난은 안정적으로 집단에너지 시설을 운영해 연휴 기간 중 국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지역난방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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