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가 고객 편의 기능 강화를 위해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사용자 친화 기능 도입과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 개선으로 온라인 고객경험을 강화한다.
바디프랜드는 보다 직관적인 제품 인지를 위해 제품 카테고리를 세분화했다. 마사지체어, 의료기기, 마사지베드, 허그체어 등 제품군별 특성에 따라 선택 분류를 나눴다. '안마의자'로 통칭하지 않고 누워서 안마 받는 마사지 베드, 인증을 받은 팬텀메디컬케어 라인업 의료기기 등 휴식가전부터 의료·헬스케어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원하는 색상과 가격대에 맞춰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검색 기능도 강화했다. 제품 상세 설명에는 움직이는 사진 파일 형식 gif, 영상 등을 활용해 제품 이해도를 높였다.
'3D스페이스'와 'AR스페이스' 기능도 추가했다. 3D스페이스 기능을 활용하면 제품을 화면에서 360도 돌려가며 제품 외관을 살펴볼 수 있다.
AR스페이스는 홈페이지에서 휴대폰으로 제품 QR코드를 찍고 집안에서 배치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최근 안마의자에 인테리어 요소가 강화됨에 따라 집안에서의 배치와 조화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현재 팬텀로보, 더 팬텀 등에 적용된 해당 기능은 에이르 등 다른 제품과 바디프랜드 매트리스 라클라우드, 정수기 제품군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제품 관련 서비스 신청은 간소화했다. 홈페이지에 별도 상담 아이콘을 추가해 서비스 접수, 제품 이전·설치, 분해·조립, 체험예약, 카톡상담 등 고객이 자주 찾는 서비스 문의 사항을 원클릭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오프라인 체험뿐 아니라 온라인 비대면 환경에서도 고객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했다”며 “고객 편의 기능을 추가하고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요소를 더해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