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의 이상한 만남에 고민녀가 충격 받는다.
오늘(24일) 밤 8시 30분 방송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160회에서는 동갑 남자친구와 연애 중인 34세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고민녀는 점심시간에 남자친구의 직장에 들렀다가 놀라운 말을 듣는다. 최근 남자친구의 여자친구가 자주 찾아왔고 오늘 역시 여자친구와 점심을 먹으러 나갔다는 것. 고민녀는 남자친구의 직장에 첫 방문한 것이었기에 황당함을 느낀다.
여기에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아기 용품을 팔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고민녀는 숨겨 놓은 아이가 있는 건지 의심을 하면서 남자친구에게 진실을 묻고, 남자친구는 절친이 1년 전 이혼했는데 전 아내와도 친해서 가끔 밥도 먹고 중고거래도 대신 해주고 있다고 설명한다.
중고거래를 대신 해주는 것에 대해 김숙은 "나도 예전부터 친한 남자 동생이 중고거래를 대신 해준 적 있다. 그 친구도 여자친구가 있었다"며 경험담을 털어놓고, 주우재는 "중간에 떼먹었을 것"이라고 추정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혜진은 연인이 친구의 전 아내를 만났다는 것에 대해서 "세상이 무너져 내릴 것 같다"며 충격 받고, 특히 주우재는 자신의 주변에도 '친구의 전 여자친구 킬러'가 있었다며 "친구들이 헤어지면 그 사람에 접근하더라. 지금은 친구 무리에서 떨어져 나갔다"고 털어놔 눈길을 끈다.
이후 고민녀는 두 사람의 만남을 금지하는데, 이어 두 사람의 톡을 발견하고 또 한 번 황당함을 느낀다.
과연 남자친구와 절친의 전 아내는 모두가 의심한 관계가 맞을까. 결말이 공개될 KBS Joy '연애의 참견' 160회는 오늘(24일) 밤 8시 30분에 방송한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