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 스캔들' 노윤서, 설연휴 안방서 '공감일타 1해이' 또 적립

배우 노윤서가 설연휴에도 이어진 ‘일타 스캔들’ 열풍과 함께, 새로운 '청춘 아이콘'으로서의 면모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 21~2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는 청량 여고생이자 애어른을 오가는 남해이(노윤서 분)의 다양한 매력들이 더욱 폭넓게 그려졌다.



어려운 문제를 술술 풀며 일타강사 최치열(정경호 분)의 마음을 흐뭇하게 만드는가 하면, 사정상 학원에 지각하게 된 친구 선재(이채민 분)를 위해 일부러 시간을 끌어주는 의리녀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가져다줬다.

사진=tvN 캡처
사진=tvN 캡처

또한 최치열이 이끄는 특별반 합격이 번복되는 과정에서 엄마를 다독이는 한편, 혼자서 울음을 터뜨리는 '애어른' 면모는 훈훈함 이상의 애잔함으로 다가왔다.

이는 지난 1~2화 시험성적으로 앓는 소리를 하면서도 얄미운 친구 앞에서는 당당한 새침떼기 면모부터, 친구 선재와의 소박한 드라이브 여행을 즐기는 모습과 연결, 풋풋한 10대 청춘의 단면으로 비쳐지며 시청자들의 공감정서를 건드렸다.

이렇듯 노윤서는 '일타 스캔들'을 통해 전작 '우리들의 블루스' 방영주 역에 이은 또 한 번의 고등학생 역을 맡으며, 대중이 공감하고 인정하는 10대 청춘 아이콘으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한편 ‘일타 스캔들’은 입시 지옥에 뒤늦게 입문한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에서 별이 된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스캔들을 그린 작품으로, 매주 토~일요일 밤 9시 1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