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라씨로] 넷플릭스 '피지컬100' 흥행 예감에 iMBC 주가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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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MBC 웹예능 '피지컬: 100'이 흥행 조짐을 보임에 따라 MBC 관련주인 iMBC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38분 기준 iMBC(052220)는 전 거래일 대비 5.22% 상승한 3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피지컬: 100'은 종합격투기 추성훈, 스켈레톤 윤성빈, 체조 양학성, 야구 더스틴 니퍼트 등 유명 운동선수, 발레리노, 크로스핏 강사 등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참가하는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피지컬: 100'은 넷플릭스를 통해 24일 오후 5시에 전 세계 190개국에 1회, 2회를 동시 공개했다.

제작 스태프만 400명에 이르고, 방탄소년단(BTS) 월드 콘서트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여했던 유재헌 미술감독, '오징어 게임'의 김성수 음악감독, 영화 '기생충'의 최세연 의상감독 등이 참여했다.

무엇보다 지상파 MBC가 직접 제작에 뛰어들어 이목을 끌었다. MBC는 루이웍스미디어와 손잡고 넷플릭스를 통해 '피지컬: 100'을 선보였다.

박성제 MBC 사장은 공개 당일 페이스북 자신의 계정에 "장호기 피디가 기획하고 연출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하며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기획해서 1년 넘게 공을 들였다. 제작비도 웬만한 드라마만큼 투입해서 대한민국 리얼리티 콘텐츠 사상 가장 큰 스케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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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