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랩스가 올해 인공지능(AI) 애드테크 사업을 본격화하며 2024년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테크랩스는 비급여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헬스케어 산업군에서 최적화된 인공지능(AI) 광고 마케팅 사업을 준비중이다. 특정 플랫폼의 사용자 정보를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법으로 분석해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글로벌 애드테크 기업과 방식은 유사하다. 이와함께 테크랩스가 단독으로 활용할 수 있는 비식별 헬스케어 데이터베이스의 부가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는데 집중하는 전략이다.
지난해 12월 메타마케팅과 합병으로 인공지능·빅데이터 솔루션 개발 기업 임팩트에이아이, 초개인화 AI큐레이션 기술로 올리브영, 롯데홈쇼핑, CJ온스타일, 할리스커피, 교보문고, 한샘, 신세계인터내셔널 등 60여개의 대형 기업 고객사를 둔 아이겐코리아를 내재화 한것도 같은 맥락이다.
테크랩스 관계자는 “임팩트AI, 아이겐코리아 등 국내 최고의 AI 애드테크 전문 인력과 개발자가 합류하면서 수천만건에 이르는 헬스케어 데이터 및 대형 기업 고객사의 데이터를 융합,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비급여 부문의 헬스케어 데이터는 남녀, 전연령대를 커버하면서 구매력이 높아 미래가치가 높다”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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