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허브는 한국 CCUS 추진단과 함께 오는 3월 9일부터 10일까지 '023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CCUS 주요 기술 동향 및 사업전략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따른 정책이 추진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설정해 정책을 수립해 나가고 있다.
이를 달성하는 데 있어 탄소를 포집하고 저장 및 활용하는 CCUS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Carbon Capture & Utilization & Storage)가 핵심기술 중 하나다.
또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 따르면 글로벌 CCUS 시장은 2020년 16억달러에서 2025년 35억달러(한화 약 4조7000억원)로 약 2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2050년에는 CCUS 기술의 탄소 감축 기여도는 약 18%로 예상되는 만큼 역할 및 중요성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CCUS 국내외 입법 동향 및 법률 제정 방안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SMR 기반 탄소포집 기술 개발 △O₂ 화학적 전환 분야 상용화를 위한 실증연구 동향 등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세미나허브 담당자는 "CCUS 관련 투자가 4년간 급증해 왔고 올해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인 만큼 CCUS의 규모는 점차 커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CCUS 정책부터 포집, 저장, 수송, 활용까지의 모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의 사전 등록은 오는 3월 6일까지며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세미나허브 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