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힐스브라이언트A.I는 친환경 기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활 속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웨인힐스는 새해부터 주 1회 사옥 주변과 인근 근린공원에서 '플로깅'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플로깅은 조깅이나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으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근무제도도 친환경 흐름에 맞춰 개선했다. 서울 강서구 마곡 본사를 비롯해 강남구 코엑스, 마포구 서교동 등 3곳의 거점 오피스를 운영하며 거주지와 가까운 곳으로 출근을 장려하고 있다. 대중교통으로 이동이 가능한 교통중심지에 거점을 마련해 출퇴근 시간을 최소화하는 등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불필요한 종이 사용도 지양한다. 기업 홍보 책자 대신 QR코드를 통해 영상으로 소개하고 사내 종이컵을 비치하지 않고 텀블러 사용을 권장한다. 또 이달부턴 외부 행사, 미팅 등에서 종이 명함 대신 전자 명함 사용을 제도화했다.
웨인힐스는 이번 ESG 캠페인이 텍스트를 영상으로 변환해 인쇄물 출력에 소요되는 자원과 시간을 절약하겠다는 자사 서비스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웨인힐스는 머신러닝, 자연어처리, 음성인식 기술 등을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AI) 영상 변환 서비스 'TTV'(Text To Video)를 통해 사용자가 텍스트를 입력하면 알맞은 영상을 만드는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수민 웨인힐스 대표는 “웨인힐스 서비스가 ESG와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인 만큼 ESG 필요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 ESG 경영에 더욱 속도를 내 친환경 기업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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