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힛트쏭'이 특별한 '그 시절 감성'을 소환한다.
오늘(27일) 밤 8시 30분 방송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가요계 전설! 원조 가수 힛트쏭'을 주제로 레전드 가수들의 명곡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호근이 '힛트쏭' 마스코트 아나운서 이동근의 빈자리를 채운다. 그는 등장부터 "젊음과 비주얼을 담당하고 있다. 결정타를 날리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힛트쏭'은 그룹 써클의 'Sweetest Love'가 당시 풋풋한 노래와 콘셉트로 화제를 모았다고 밝힌다. 어린 나이와 풋풋한 비주얼, 무대 위 댄스 스타일 등이 '4세대 걸그룹' 뉴진스를 연상시켜 다시 회자되고 있다는 귀띔이다.
아담은 '세상엔 없는 사랑'으로 가상의 인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0만 장의 앨범 판매와 광고까지 섭렵한 바 있다. '힛트쏭'에서는 아담의 실제 모델이 배우 원빈이었다는 것과 함께 또 다른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공개할 계획이다.
'원조 마돈나' 김완선이 '힛트쏭'에서 소개된다. 김완선의 5집 수록곡 '나만의 것',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가장무도회' 등은 당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고. 특히 5집 앨범으로 여자 솔로 가수 단일 앨범 최초로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웠다. '힛트쏭'은 꿈을 위해 3년간 연습생 생활을 했다는 것은 물론, 데뷔를 앞두고 '이것'까지 했다는 김완선의 기상천외한 소식으로 놀라움을 안길 예정이다.
뿐만 아니다. '힛트쏭'은 도원경과 혜은이, 조용필 등 레전드 가수들의 '최초'를 엿볼 수 있는 이야기들을 가지고 오늘(27일) 밤 8시 30분 시청자들을 찾는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