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보컬리스트 정영애가 국악과 재즈의 따뜻한 감성만남을 올 봄 단독무대로 선사한다.
27일 YAJ MUSIC 측은 정영애 단독공연 '아리랑 칸타타'가 오는 3월4일 서울 종로구 JCC아트센터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0월 발표된 4집 'Arirang Cantata'를 기념함과 동시에, 그 안에 담긴 국악과 재즈의 묘합을 직접적으로 선사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춘풍·아리랑 블루스 등 앨범 수록곡을 비롯해 재즈 스탠다드, 라틴곡 등으로 이어지는 세트리스트를 발판으로 해금, 거문고 등의 국악기와 정영애 리퍼블릭 밴드의 풍성한 재즈사운드 조화가 펼쳐질 것으로 예고돼 관심을 끈다.
또한 재즈화법이 아닌 민요 등의 국악적 표현들을 고스란히 살린 곡 분위기와 함께 정영애가 지향하는 'Jazzy국악' 컬러를 직관적으로 만날 수 있을 것으로도 알려져 주목된다.
정영애 단독공연 '아리랑 칸타타' 티켓은 현재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진행중이다.
한편 정영애는 버클리 음대 출신의 재즈 보컬리스트로, The Man I Love(2013년)·Because I Love You(2016)·Songs For My Father(2019)·Arirang Cantata(2022) 등 자작곡 중심의 정규앨범과 함께 다채로운 음악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