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음저협, Sh수협은행과 업무협약…'음악인 혜택' 제공

사진=(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
사진=(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음저협이 Sh수협은행과 특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한음저협)와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 이하 수협은행)은 지난 26일 서울 강서구 한음저협 KOMCA홀에서 주거래은행 선정을 비롯해 양 기관의 협력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추가열 회장, 강신숙 은행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작년 3,520억 원의 음악 저작권료를 징수하고 3,280억 원을 분배한 한음저협은 공개 입찰 방식으로 선정된 수협은행과 함께 향후 2년간 신탁 업무를 이어가게 됐다.

또한 한음저협은 수협은행으로부터 회원복지에 사용될 협회 발전지원금을 비롯해 회원 전용 대출 상품, 환율 우대 등 협회 회원인 국내 음악인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추가열 회장은 "직장인들에게 급여 계좌가 중요하듯, 협회 주거래은행 또한 국내 4만 7천여 작사, 작곡가들의 급여 계좌로서 매우 중요하기에 까다로운 입찰 과정을 통해 선정한다"며 "안정적이고 튼튼한 수협은행과 주거래은행 협약을 맺게 돼 든든하고, 양사 모두 ESG 경영을 추구하는 단체와 은행으로서 해양 환경 생태계 보전에도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

강신숙 은행장은 "K-POP을 통해 한국의 대중음악과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한류열풍을 주도하는 데 크게 기여하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맞손을 잡게 돼 기쁘다"며 "수협은행은 이번 주거래은행 협약을 통해 협회와 상생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