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는 MZ세대(1980년대 중반~2000년대 출생)를 겨냥한 숏폼 콘텐츠 '쿠쿠티비'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쿠쿠티비는 제품 특장점을 살리고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내용으로 숏폼 영상을 구성했다. 예를 들어 쿠쿠의 대표 밥솥인 10인용 IH 트윈프레셔 마스터셰프 숏폼은 밥 짓는 방법 대신 빨간 국물의 자극적인 고기찜을 요리해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자극한다. 헤어드라이어 쿠쿠 제트블로우S 영상은 실제 전문가가 고객 머리카락을 스타일링하며 각 기능 사용법과 효과를 소개한다.
쿠쿠티비는 단독 구매 혜택을 연계해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쿠쿠의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기획전은 총 18개 제품으로 트윈프레셔 밥솥을 비롯해 마스터셰프 사일런스 밥솥, 쁘띠 밥솥, 무선 청소기, 에어 프라이어, 헤어드라이어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을 기획전 페이지에서 구매 시 최대 20% 할인 쿠폰을 발행하며, 제품 등록 시 12% 할인 쿠폰과 사후관리서비스(A/S) 기간 1년 연장(최대 2년) 혜택을 제공한다.
숏폼 콘텐츠는 짧고 임팩트 있는 영상으로 순식간에 소비되며 제품 핵심 정보를 간략히 전달할 수 있어 MZ세대 사이에서 급속도로 성장했다. 10대부터 30대에 이르기까지 젊은층에게 인기를 끌며 유튜브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에서 주류로 자리잡았다. 쿠쿠는 쿠쿠티비로 시각 콘텐츠를 통해 정보성을 강화하고 MZ세대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는 동시에 쿠쿠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쿠쿠 관계자는 “쿠쿠티비로 영상 콘텐츠에 익숙한 2030 젊은 소비자에게 쿠쿠 제품 특장점을 알리고 관심을 유발할 수 있도록 새로운 플랫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