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총상금 13억원 규모 '2023시즌 GTOUR' 정규투어 개막

골프존, 총상금 13억원 규모 '2023시즌 GTOUR' 정규투어 개막

골프존이 오늘 28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2023 신한투자증권 GTOUR 남자대회 1차' 결선을 시작으로 총상금 13억 원 규모의 2023시즌 GTOUR 남녀 정규투어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올해로 12년째 개최되고 있는 GTOUR는 스크린골프투어와 프로 골프투어 간의 든든한 가교 역할을 톡톡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스크린과 연계한 'KPGA 골프존-도레이 오픈' 필드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총상금 7천만 원과 우승 상금 1천5백만 원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GTOUR 1차 결선에는 2022시즌 GTOUR 대상 포인트 상위 5명, 전 시즌 우승자를 비롯한 예선 상위 60명과 신인 중 예선 통과자 외 상위 4명, 경기위원회가 선정한 초청 선수까지 최대 68명의 프로가 출전한다. 1라운드 종료 후 컷오프 방식을 적용해 통해 2라운드 진출 인원 40명을 선발하며, 이들은 시즌 개막과 함께 치열한 플레이를 통해 GTOUR의 새 시즌을 기다린 스크린 골프 팬들의 기대에 보답할 예정이다. 대회 코스는 가상 골프장인 GTOUR 밸리 코스로 치러지며 2라운드 4인 플레이 방식으로 36홀 스트로크 성적을 합산해 가린다.

대회 관전 포인트로는 2022 시즌 대상 수상자 금동호와 마지막 챔피언십에서 아쉽게 대상을 양보하고 상금왕을 차지한 이성훈의 팽팽한 대결이 기대된다. 또 지난 10월 신한투자증권 KPGA 코리안투어와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필드와 스크린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민수, GTOUR 개인 통산 10승 기록을 보유한 김홍택 등 쟁쟁한 실력을 갖춘 선수들의 박빙의 경기가 예상되며 대망의 시즌 첫 우승의 영광이 어떤 선수에게 돌아갈지 주목된다.

대회는 경기 당일 스크린골프존 채널과 네이버 스포츠, 다음 스포츠, 골프존 유튜브 채널을 통해 1라운드는 9시, 2라운드는 13시 30분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GTOUR 웹사이트에서 대회 토너먼트부터 선수 정보, 역대 기록, 사진·영상, 이벤트 등 GTOUR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