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LG 그램 스타일 뉴진스 에디션'을 200대 한정 판매한다. 무신사와 협업해 LG 그램을 액세서리처럼 매칭하도록 도와주는 팝업스토어 '그램 스타일 랩'도 운영한다.
LG전자가 프리미엄 노트북 LG 그램 2023년형 신제품으로 이같은 Z세대 대상 이색 체험 마케팅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는 내달 6일까지 서울 성수동 '코자 성수스토어'에서 'LG 그램 스타일'을 활용한 팝업 스토어 '그램 스타일 랩'을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2023년형 LG 그램 신제품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
그램 스타일 랩에서는 LG 그램의 글로벌 앰배서더 '뉴진스' 리미티드 에디션도 체험할 수 있다. 뉴진스 에디션은 본체와 마우스, 파우치 등 구성품에 뉴진스의 상징인 토끼 디자인을 적용했고, 제품은 빅 버니·미니 버니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된다. LG전자는 2월 1일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OBS)의 라이브 방송 '엘라쇼'에서 이 제품을 200대 한정 판매한다.
LG전자는 그램 스타일 랩 운영 마지막 날인 6일 이벤트 참가자와 LG 그램 스타일 뉴진스 에디션 구매 고객 등 선정된 인원을 대상으로 뉴진스 팬 사인회도 진행한다.
LG전자는 '무신사'와 협업해 사전 신청 고객에게 LG 그램 스타일을 활용한 맞춤형 의상 추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편집숍으로 조성한 공간에서 유명 스타일리스트 박미경이 추천하는 의상을 직접 입고 LG 그램 스타일을 패션 액세서리처럼 매칭해 색다른 스타일링을 경험할 수 있다.
LG 그램 스타일은 빛의 각도나 보는 방향에 따라 다채로운 색을 표현하는 오로라 화이트 색상을 적용해 다양한 패션 스타일과 잘 어울린다. 이 제품은 LG 그램 가운데 최초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LG 그램 신제품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Z세대 고객들에게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고객경험 마케팅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