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시민회관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생' 모집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는 다음달 28일까지 문화·관광 자원에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만드는 사업화를 위한 '광주시민회관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 자연·문화 특성을 소재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역가치 △로컬푸드 △지역기반 제조 △지역특화관광 △거점브랜드 △디지털문화체험 △자연친화활동 등 7개 분야에서 활동하는 창업가를 말한다.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교육 사진.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교육 사진.

광주는 시민회관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9년도부터 '공유재산 활용 사회실험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운영했다. 센터를 통해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은 만 39세 이하 청년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후 3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기본교육과 심화교육으로 진행한다. 선배 창업자 멘토링, 선진사례 벤치마킹 등 교육생 밀착지원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를 보다 가치 있는 사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대 12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다음 단계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상용 센터장은 “유무형 자산을 발굴해 사업화하는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양성을 통해 시민회관이 창업공간 플랫폼 및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