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부분 리모델링 상품 출시…틈새 시장 공략

한샘 리모델링패키지 신상품 심플패키지 거실 공간을 한샘의 3D 설계프로그램 홈플래너로 구현한 모습.
한샘 리모델링패키지 신상품 심플패키지 거실 공간을 한샘의 3D 설계프로그램 홈플래너로 구현한 모습.

한샘은 상반기 리모델링 패키지 신상품 2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부분공사 수요를 잡는 △심플패키지와 MZ세대를 겨냥한 △슬림패키지를 각각 선보였다.

심플패키지는 부분공사 특화 상품이다. 먼저 현관 거실 주방 부부침실 자녀방 등 원하는 공간을 선택해 바꿀 수 있도록 '공간별 패키지'를 구성했다. 현관 패키지는 3일, 거실·주방 패키지는 6일 만에 전체 몰딩과 벽지, 조명 등을 바꿀 수 있다.

부분공사 부담을 줄여주는 '세이프티 서비스'도 도입했다. 사전 방문 서비스는 물론 실내 짐 이동 서비스, 특수 보양 서비스, 책임시공으로 구성된다. 집 내부에 있는 짐을 비우거나 공사 중 먼지가 발생하는 등 거주 중인 집을 공사할 때 발생하는 불편함을 해소해준다.

슬림패키지는 슬림한 마감재와 다채로운 포인트 컬러가 돋보이는 스타일 패키지 신상품이다. 싱글, 신혼부부, 3인 가족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슬림비비드 △슬림뉴트럴 △슬림화이트 3가지 콘셉트로 출시했다.

유정연 한샘 리모델링 상품부 이사는 “차별화된 상품과 시공 경쟁력을 통해 리모델링 공사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