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원장 박귀찬)은 과학기술인 자발적 학습모임 활동을 통해 융합연구 촉진을 지원하는 '2023년도 제3기 러닝랩 프로그램'을 내달부터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발표한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별 전문가 멘토와 학습모임을 매칭하는 전략주제 트랙을 신설해 참가자가 희망 주제를 제시하는 자율주제 트랙과 함께 두 가지 형태로 운영한다.
총 10개 내외 학습조직을 선발해 6개월간 최대 600만원 연구활동비를 지원하고 프로그램 시작부터 종료까지 학습성과 도출에 필요한 교육, 자문, 홍보 등 지원제도를 운용한다. 조직 간 교류 주선 및 우수 학습모임 시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귀찬 원장은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인이 자발적 학습활동을 통해 전문 분야와 타 학문을 연결, 상승효과를 발휘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성장 프로그램”이라며 “국가적으로 핵심 인재양성이 시급한 국가전략기술 분야에서 융합연구 성과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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