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육불화황(SF6)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배전반 'AirSeT' 제품군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AirSeT 제품군은 1차 배전반용 GM과 2차 배전반용 SM, 링 메인 유닛(RMU)인 RM 등 세 가지로 구성됐다. 전부 가스 대신에 공기 절연 션트 진동 차단 기술(SVI)을 이용해 공기를 사용한다. 온실가스 재활용 비용과 장비 유지 보수 및 교체 비용을 줄여준다.
GM AirSeT는 산업 건물 및 전기 네트워크와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스마트 압력 모니터링, 환경 모니터링, 회로 차단기 및 변전소 모니터링 등 디지털 기능을 갖췄다.
SM AirSeT은 순수한 공기와 아크 소모용 진공기술을 결합했다.
RM AirSeT은 실내외용으로 설치 가능하고 ABS, 표준스위치, 차단기 등 여섯 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프레데릭 고드멜 슈나이더 일렉트릭 전력 시스템 및 서비스 담당 부사장은 “친환경 및 디지털 AirSeT 배전반은 디지털 전기 장비에 대한 전문 지식과 지속가능성 등을 고려해 설계됐다”면서 “대규모 중요 산업 건물 등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유지 관리 노력 및 비용 절감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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