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온과 더블유티씨서울(WTC서울)은 30일 무역센터 방재·안전관제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긴급방호·응급구난 등 안전성을 개선하기 위한 공동협력 약해각서(MOU)를 교환했다.
가이온은 빅데이터와 AI 기반 플랫폼서비스, WTC서울은 무역센터 관리 전문기업이다.
양사는 가이온의 'AI 기반 시각지능형 시설관제 솔루션인 gSmart 비전'을 활용한 공동협력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gSmart 비전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딥뷰'기술을 고도화한 'AI 기반 시각지능형 관제솔루션'이다. 영상 이미지 객체의 안면특성, 상태·자세 등을 인식·분석해 획득한 시각정보를 빅데이터 매칭을 통해 인물ID를 추론한다.
무역센터는 연간 2200여회 이상의 전시컨벤션 행사가 열린다. 3만여명의 비즈니스 관계자가 상주하고 유동인구는 4000여만명에 이른다. 시설 감시·관제와 안전관리를 위해 1000여 대 이상의 CCTV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AI 기반 공동협력사업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 안전, 혁신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용민 WTC서울 대표이사는 “가이온의 최첨단 AI 기반 솔루션 도입·공동협력사업을 통해 무역센터 내방객, 상주고객에게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강현섭 가이온 대표는 “국내 최대 국책연구기관과 AI전문기업이 공동개발한 AI 첨단 시각기술과 솔루션이 국내 최대 비즈니스 인프라에 맞춤형으로 장착, 운영되는 사례로 대형시설관리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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