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왓(대표 김주영·성병권)은 한국마이크로닉과 '국내외 호텔 객실 관리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호텔 RMS(Room Management System) 모바일·태블릿 솔루션을 개발한다. 솔루션은 객실 온도제어, 조명제어, 청소상태, 모바일 키 발급 등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이에 더해 호텔 에너지 세이브 센싱 솔루션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두왓 관계자는 “국내 1위 RMS 업체인 한국마이크로닉과 협력할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스마트 호텔 구축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객실 내 조명 제어와 온도 제어, 커튼 제어까지 가능한 선진 기술로 호텔 혁신화를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두왓은 IBK기업은행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구로 7기 육성기업이다.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CNT테크)가 육성을 맡았다. 회사는 고객이 객실 내 태블릿을 활용해 체크인과 체크아웃, 출입, 호텔 상품 구매, 룸서비스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 접객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국내 호텔과 리조트 4600여개 이상 객실에서 쓰인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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