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구루미(대표 이랑혁)는 조달청이 주관하는 '제 3회 혁신조달 경진대회'에서 혁신기업 부문 동상을 받아 조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혁신조달 경진대회는 매년 혁신조달제도를 통해 공공서비스를 개선한 공공기관과 혁신기업을 선정해 우수 성과를 국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2020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는 총 65개 공공기관, 혁신기업 우수사례 중 사전 심사를 통해 공공기관 10곳과 혁신기업 10곳을 선정, 시상했다.
영상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구루미는 웹RTC 기술을 기반으로 별도 설치 없이 미팅룸에 참여하고 초대할 수 있다. 최대 1000명이 동시에 양방향 소통할 수 있다. 특히 영상교육에 특화된 문서 공유, 화이트보드, 출석부, 그룹토의, 퀴즈 등을 갖추고 있다.
또 구루미는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운영하는 클라우드서비스보안인증(CSAP) 제도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분야 인증을 획득해 민감한 개인 정보를 다루는 공공기관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랑혁 구루미 대표는 “조달청 혁신제품몰과 디지털서비스몰에서 이용이 가능한 구루미가 이번 혁신조달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함으로써 다시 한번 기술력과 보안력을 대외적으로 인정 받았다”면서 “공공기관 입장에서는 영상 관련 공급자 계약을 위해 투입하는 시간과 비용이 절약돼, 만족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는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경제사절단에 동행해 UAE 현지 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축, 중동 시장 진출의 발판을 열었다. 2월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하는 MWC 2023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진출 도약을 모색할 계획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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