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호스팅 기업 호스팅케이알과 서비스 대상 사이트가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을 받아 접속 장애를 겪었다.
30일 오후 3시30분경부터 호스팅케이알과 이 기업으로부터 웹호스팅 서비스를 받는 10여개 기업 사이트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접속 장애는 내부 서버에 대한 디도스 공격 때문으로 확인됐다.
호스팅케이알 모기업 메가존 관계자는 “해외에서 유입되는 트래픽으로 인해 서버에 장애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면서 “트래픽을 차단한 뒤 일부 사이트를 제외하고 대다수, 정상 서비스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관계자는 “상황실 모니터링을 통해 장애 사실을 파악했다”면서 “현재 세부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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