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가 총괄대학인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총괄운영센터장 이승호)은 30일 대구신용보증재단(이사장 황병욱)과 지역 우수 인재양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 참여대학(경북대, 영남대 등 대구경북 소재 23개 대학)과 참여기업(대구경북 소재 200여개 기업)에 대해 창업 및 경영관리 교육 프로그램 및 컨설팅 지원, 플랫폼 추천기업에 대한 신용보증 지원과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은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RIS) 사업'이다. 지자체, 대학, 지역혁신기관 간 연계협력을 통해 대학교육을 혁신하고 혁신인재를 양성, 지역에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의 사업이다. 5년간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 3312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은 지역 주력 산업군인 '전자정보기기'와 '미래차전환부품'을 핵심분야로 선정해 ▲맞춤형 인재양성과 지역정착 ▲지역특화 선도제품 기술개발 ▲기업혁신 지원 등 과제를 수행 중이다.
이승호 총괄운영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RIS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한정된 자원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려는 노력의 결과”라면서 “앞으로 지역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해 사업 연계 및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 성장동력 선순환 생태계가 잘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