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메오가 운영하는 간병인 매칭 플랫폼 좋은케어의 2022년 매출이 전년도 대비 640% 성장한 27억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유니메오는 지난해 △일 평균 접수 건수 전년 대비 84% 증가 △좋은케어 방문자 수 전년 대비 43% 증가 △프리미엄 간병보호사 수 700% 증가 △확보 병상 수 4만 개 돌파 △안드로이드 누적 앱 다운로드 수 30만 건 돌파 등의 쾌거를 이뤘다. 그 결과 2023년 매출 150억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특히 2021년 10월부터 선보인 프리미엄 간병보호사의 서비스 매출이 전년 대비 2300% 증가하면서 지난해 전체 실적 성장을 크게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좋은케어의 프리미엄 간병보호사 서비스는 유니메오와 정식 고용 계약을 체결한 전속 간병인으로 좋은케어를 통해 간병 업무를 했던 약 3만 명의 간병인 중 경력, 직무능력, 고객만족도 등에서 검증된 간병인으로 선발된 프리미엄 간병 서비스이다.
유니메오는 올해 신규 전속 간병인 1000명을 목표로 안정적인 수익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프리미엄 간병보호사의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1000명에게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평점 5점 만점에 4.9점으로 만점에 가까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유니메오는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업계 유일 간병 인력 전속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망을 확보하고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수도권 중심 약 300여개 병원 제휴를 통해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했다. 아울러 확보된 간병 데이터만 38만 건으로 매칭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예측 모델 개발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유니메오는 지난 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기존 서비스를 고도화한 차세대 플랫폼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간병 협회 M&A를 통해 간병인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여 전국적으로 간병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7월에 오픈한 ‘좋은케어몰’의 판매 촉진과 간병인 셀렉샵 운영, 기 확보된 수요·공급망을 바탕으로 재가 돌봄 시장 진출, 간병 다이어리 기능을 통해 수집한 간병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 및 서비스 다각화 전략으로 수익 향상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장승익 유니메오 대표는 “지난 한 해는 업계 유일 전속 인력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여 시니어 헬스케어 선두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한 해였다”며 “올해도 차별화된 전략을 기반으로 업계 내 압도적인 수익성과 성장성을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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