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 안전 분야 연이은 인증·포상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 이어
집중안전점검 우수기관 선정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장(오른쪽 세번째)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서를 받고 내외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했다.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장(오른쪽 세번째)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서를 받고 내외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했다.

한국전기연구원(원장 김남균)은 선도적 안전경영 실천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에 이어 '집중안전점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ISO45001'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무환경 관리 능력이 국제 수준으로 평가된 기관에 부여한다.

전기연은 연구개발과 시험인증 환경에 맞는 안전·보건 매뉴얼, 절차서, 지침서를 제정하고 모든 활동 때마다 'P(계획)-D(실행)-C(점검)-A(개선)' 단계를 거쳐 유해·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했다.

내부 건설 현장이나 고위험 작업 분야는 주기적으로 순회 점검을 실시하고, 외부 민간 전문가를 활용해 객관적인 피드백을 꾸준히 받아왔다.

지난해 10~11월 ISO 현장심사를 통해 안전관리 국제표준 요구사항을 충족해 1일 인증서를 받았다.

'2022년 집중안전점검 우수기관'은 행정안전부가 재난 예방과 안전의식 고취에 관한 기관 참여도, 점검결과 적절성 등 각 지표를 평가·선정한다.

지난해 집중안전점검 기간(8월 17일~10월 14일)에 우수평가를 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김남균 원장은 “연이은 인증과 수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전기연의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안전 공감대를 확산하고 내부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제거해 중대 재해 예방을 비롯한 안전환경 기틀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