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멤버 전진의 아내 류이서가 부부 동반으로 출연하는 TV CHOSUN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부부선수촌-이번생은같은편'(이하 '이생편') 촬영 사진을 공개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류이서가 지난 달 31일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사진들에는 류이서와 전진이 탁구채와 꽃을 함께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사람은 화이트 컬러를 맞춰 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달달한 모습을 뽐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전진이 류이서를 번쩍 들어 올린 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류이서가 공개한 오붓한 사진들과는 정반대로 공개된 '이생편' 티저 영상과 예고 영상 속에서 전진-류이서 부부는 '살벌 말다툼'을 보여주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먼저 전진-류이서 부부는 둘 만의 탁구 연습 장면에서 전진은 류이서에 "아아 자기야!"라고 소리쳤다.
전진은 한 스포츠 의류 매장에서 아내 류이서에게 매서운 눈빛으로 삿대질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전진은 "내가 맞다고 했잖아. 내가 안 입어 봐도 된다고 했잖아"고 쏘아붙이자 류이서는 "지금 싸우려고 하는 거지"라며 당황한다.
'이생편' 첫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탁구 전설' 현정화가 전진·류이서 부부의 감독으로 특훈을 진행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전진이 현정화에게 "저희는 초보라 선생님이 화나시면 어쩌나"라고 걱정하자, 현정화는 "그럴지도 모른다"라며 '지옥 훈련'을 예고했다.
'이생편'은 대한민국 대표 부부 MC 장윤정&도경완과 스타 부부들이 함께하는 신개념 부부 관계 발전 프로젝트로 남편과 아내의 희로애락, 감동의 성장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 2월 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