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신임 원장이 1일 취임해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임기는 2027년 1월 31일까지 4년이다.
강 신임 원장은 인하대 해양학과를 졸업하고 제주대에서 해양생물학 석·박사를 받았다. 2006년 KIOST 전신인 한국해양연구원에 입사해 제주특성연구센터장, 제주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주요 연구 분야는 미세조류를 비롯한 해양바이오다. 각종 연구성과를 기업에 기술이전했다. 2009년부터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국바이오학회 총무이사, 제주도 지역혁신협의회 위원 등 대외활동도 꾸준하게 펼쳐왔다.
강 원장은 “올해 50주년을 맞는 KIOST가 국내외 해양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경제·사회적 가치창출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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