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터보다 그립이 문제였네... 그립만 바꿔도 퍼팅이 달라진다!

투어프로 퍼터 그립 점유율 1위 슈퍼스트로크 국내 론칭
'브이씨'가 지난 해 슈퍼스트로크 인수 후 국내 첫 공개
신제품 'Zenergy' 라인 출시... 그립 피팅 서비스 '주목'

'그립 피팅으로 타수 줄이세요!' 퍼터 그립 피팅이 주목받고 있다. 잦은 퍼터 교체보다 비용은 물론 효과도 탁월하다. 퍼터를 바꾸거나 스윙으로 보완하기 힘든 구질을 그립 변경만으로 개선할 수 있어 인기다. 안정적이지 못한 퍼팅 스트로크도 그립 교체를 통해 효과를 볼 수 있다. 퍼트가 흔들린다면 그립을 바꿔보자.

퍼터보다 그립이 문제였네... 그립만 바꿔도 퍼팅이 달라진다!

그립 피팅에 대한 높아진 관심 속에 퍼터 그립 브랜드 슈퍼스트로크 론칭행사가 열렸다.

골프 거리측정기 '보이스캐디' 브랜드로 유명한 ㈜브이씨(대표이사 김준오)가 글로벌 1위 퍼터 그립 브랜드 '슈퍼스트로크' 런칭쇼를 1일(수요일) 개최했다. (주)브이씨는 지난 해 슈퍼스트로크를 인수했다.

슈퍼스트로크는 글로벌 프리미엄 골프 그립 브랜드로 2007년 PGA 투어에서 우승한 최경주 선수가 사용해 큰 주목을 받았다. 현재 전 세계 투어프로의 퍼터 그립 점유율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그립 시장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브이씨는 슈퍼스트로크 인수 후 갖는 첫 공식행사 이기도 한 이번 런칭쇼를 통해 2023년형 신제품 'Zenergy'라인을 선보인다. 신제품 'Zenergy'는 향상된 Spyne+ 기술과 부드러운 폴리우레탄 질감처리, 특허받은 NO-Taper 기술로 그립의 안정감과 일관된 퍼팅을 가능하게 설계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Spyne+기술은 각 골퍼의 그립법에 맞는 설계를 바탕으로 그립 뒤쪽 양각 처리된 굴곡을 개선해 정타율을 향상시킨다. 그립 뒷면의 선을 굵게 표시해 일관성 있는 손 위치를 제공하여, 페이스를 똑바로 맞출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설명이다. 슈퍼스트로크만의 NO-Taper 기술도 주목할 만하다. 유니크한 병렬 설계로 골퍼의 그립 압력을 최소화 해 안정적이고 일관성 있는 퍼팅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골프 업계 관계자, 인플루언서, 대리점주 등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신제품을 직접 보고 시연해 보는 것과 더불어 참가자를 대상으로 그립 피팅 서비스도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그립법과 퍼팅 스트로크를 전문 피터가 체크하여 그립을 추천하고, 그립감과 기능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그립의 두께, 무게, 재질 등이 자신의 손에 꼭 맞는지 확인해 볼 수 있고, 그립을 쥐었을 때 손에 잘 안착되어 자연스러운 스트로크가 가능한지도 체크해 볼 수 있다.

슈퍼스트로크 2023년형 'Zenergy' 그립은 슈퍼스트로크 공식 한국 홈페이지 및 공식 오프라인 대리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정원일기자 umph1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