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가 계묘년을 맞아 새로운 호텔 패키지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토끼의 해를 기념한 케이크부터 기념품, 캐릭터 포토존까지 다채로운 상품과 이벤트를 마련했다.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홍대는 지난 1일부터 '두 마리 토끼' 패키지를 선보였다. 패키지는 △객실 업그레이드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 두 가지를 동시에 제공한다. 예약 가능한 객실 타입은 스탠더드 킹, 슈페리어 킹, 슈페리어 트윈 세 가지다. 해당 패키지 이용 시 한 단계 위 객실 타입으로 무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인사동은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개편된 메뉴로 런치 뷔페를 선보였다. 이번 런치 뷔페는 1층 테이스트 레스토랑에서 운영된다. 메뉴는 △찹 스테이크 △매운 등갈비찜 △눈꽃치즈 떡볶이 △레몬 치킨 등 총 24종으로 3만8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인사동은 오후 12시에 체크인해 다음 날 오후 2시에 체크아웃이 가능한 '싹다줄 패키지'도 운영하고 있다.
JW 메리어트호텔 서울은 오는 4월 30일까지 특별한 태교 패키지 '나이스미츄 투 마이 베이비'를 선보인다.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아빠가 뱃속 아이와 함께 단 하나 뿐인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출산·육아 필수 아이템을 함께 제공한다. 플레이버즈 2인 조식도 함께 제공하며 객실 내 요기보의 롤 미니 빈백 바디롤도 세팅된다. 호텔 2층에 위치한 파티세리에서는 토끼 모양으로 만든 케이크를 오는 28일까지 선보인다.
더 그랜드 섬오름 호텔은 '제주의 묘미' 패키지를 3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 이용 시 토끼 관련 다채로운 구성품을 제공한다. △섬오름 바솔트 레스토랑 토끼 모양 쿠키 △토끼모양 세안 밴드, 수면안대를 패키지 구매 고객에게 제공한다. 토끼띠 고객에게는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바솔트 레스토랑에서 사용 가능한 1만원 상당의 바우처가 함께 주어진다.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 호텔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연간 패키지 '프레이저 차일드 월드'를 출시했다. 패키지 이용 시 기본 객실 1박에 성인 2인 조식이 제공되며 실내 수영장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특히 구성원 연령대 별로 3가지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옵션에 따라 토끼 인형, 스티커 북, 직업체험 키트 등이 제공돼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다.
글래드 호텔은 검은 토끼의 해를 맞이해 토끼 캐릭터 '베니'와 함께 오는 28일까지 협업 팝업 전시와 포토존을 선보인다. 메종 글래드 제주 1층 로비에서는 글래드 호텔과 함께 협업한 '베니 글래드 호캉스' 시리즈를 만나볼 수 있다. 베니의 검은 토끼 친구 '레오'도 전시를 통해 특별히 만나볼 수 있다. 글래드 여의도 로비와 메종 글래드 제주 레스토랑 '삼다정'에는 베니·레오 포토존을 마련했다.
워커힐호텔앤리조트는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러블리 로즈' 케이크를 2월 한 달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러블리 로즈는 국내산 때죽꿀을 이용한 하트 모양 케이크다. 빨간하트와 케이크 속에 숨겨진 딸기 허니 무스 크림의 달콤한 맛이 로맨틱한 밸런타인데이를 완성하기에 제격이다. 워커힐은 다가오는 화이트데이에도 화이트 콘셉트의 스페셜 케이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