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영섭)는 오는 28일까지 '지역 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지역가치 창업가를 모집한다.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 자연과 문화 특성을 소재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다.
로컬크리에이터 사업은 2020년 신설돼 평균 경쟁률 15.4:1을 기록했다. 이 중 30대 이하가 61.7%로 지역 청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사업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대상, 사업간 연계 부분에서 몇 가지 변화가 있다.
먼저 사업화 자금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하는 로컬크리에이터(개인) 트랙은 기존에 창업 7년 이내 기업만 지원할 수 있었으나 전체 사업자로 확대한다. 예비창업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사업의 예비 로컬크리에이터 트랙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 자금은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며 로컬크리에이터 사업 신청 시 서면평가 면제 등을 부여해 단계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로컬크리에이터로 선정된 기업(개인)은 강한 소상공인 지원사업 로컬브랜드 트랙과 매칭 융자 지원사업으로 연계돼(우대가점)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민간자금유치를 통한 최대 5억원의 정책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특허청 지적재산권(IP) 창출 종합 지원사업과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 전문인력 사업을 통해 각각 IP 브랜딩 전략과 지역 문화콘텐츠와 연관된 창업 활동도 지원받는다.
사업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인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