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오는 12일까지 2023년 K-ICT창업멘토링센터 멘토와 전담멘티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정보통신기술(ICT), 4차 산업혁명 딥테크 등 분야 창업가에게 창업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K-Global 창업멘토링 지원사업' 운영을 위해서다.
멘토단은 전·현직 벤처기업 최고경영자(CEO)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경력 10년 이상인 벤처·대기업 임원(CTO), 출연연, 대학교수 출신의 젊고 유능한 인재를 위주로 선발할 계획이다.
분야별 프로그램 기획과 수행을 담당하는 전문멘토단은 멘토링 운영, 교육, 투자, 성장지원, 글로벌 등 5개 분야 고경력 인재 위주로 선발한다.
올해 상반기 전담멘티(21기)는 오는 13일까지 ICT, 4차 산업혁명 및 딥테크 분야 기술을 활용하는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기업 총 140개사(팀)을 모집한다. 전담멘티는 기술·경영 애로사항 진단과 해결방안 등 N대 1 또는 N대 N 형태 맞춤형 전담 멘토링을 제공받는다.
또 '실전창업 기본교육' '투자역량 강화교육' 등 실습형 창업교육 참여 기회가 주어지며 필요 시 변호사·회계사 등 경영지원 분야 전문가의 '전문멘토링'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엔 해외 진출 역량이 있는 전담멘티 대상으로 해외 판로 개척 및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성장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