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대는 산학현계 현장 중심 교육, 다양한 콘텐츠 활용, 직무역량 인증체계 운영 등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공정장비 전문기술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동서울대는 자율자동차 주행 테스트베드를 구축·운영하고 국제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참석 등 교육과정 내 학생 참여를 강화해 모빌리티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강화하고 있다.
교육부는 한국연구재단과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성과 토론회(포럼)'를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부산 해운대 소재 경남정보대 센텀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성과 토론회는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12개교 운영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1년부터 운영된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은 전문대학이 산업변화에 발맞춰 특화 신산업분야에 걸맞은 교육과정 혁신, 교육환경 개선, 산학연 연계 강화 등을 통해 지역 산업에 필요한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2021년부터 대림대(지능형 반도체), 동서울대(미래 자동차), 동양미래대(인공지능), 유한대(바이오헬스), 청강문화산업대(증강현실·가상현실), 경남정보대(지능형 반도체), 대구보건대(맞춤형 헬스케어), 안동과학대(혁신신약), 연암대(스마트팜), 영남이공대(미래 자동차), 울산과학대(스마트·친환경선박), 전남과학대(미래 자동차) 9개 신산업분야 12개교를 선정해 지원했으며, 올해는 반도체 분야에서 2개교를 추가 선정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토론회에서는 사업에 참여 중인 12개 전문대가 신산업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노력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성과물을 전시한다. 이를 기반으로 각 전문대는 올해 신산업분야 인재양성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한다.
최창익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전문대는 신산업 분야에 필요한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교육기관”이라며 “전문대가 산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협력하고, 학생이 산업변화에 따라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