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부산세계박람회가 막 도착했습니다(2030 EXPO BUSAN, JUST ARRIVED)!'
부산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을 담은 이 같은 문구를 4일부터 5월말까지 4개월여 동안 시청사 외벽에 게시한다. 오는 4월 국제박람회기구(BIE) 부산 현지실사에 대응하고, 박람회 유치 분위기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서다.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막 도착했습니다'는 공항 플립보드 디자인이다. 실사단 한국 방문을 환영한다는 뜻과 2030년 부산에 세계박람회가 도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조유장 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본부장은 “BIE 실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서 핵심 필수 절차이자 후보도시 부산의 매력을 마음껏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세계 대전환을 이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범국가적 관심과 열렬한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는 오는 6월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 11월 5차 경쟁 PT 발표를 거쳐 BIE 회원국 비밀투표로 결정될 예정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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