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구독자 226만명에 달하는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가 카페24를 통해 e커머스 시장에 진출한다.
카페24는 이사배 대표가 론칭한 뷰티 브랜드 '투슬래시포'를 자사 플랫폼을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카페24는 크리에이터가 상품과 콘텐츠를 다양하게 고객에 선보일 수 있는 소비자직접판매(D2C) 쇼핑몰 론칭을 지원한다.
이사배 대표는 D2C 쇼핑몰 내에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동영상 콘텐츠인 '퀵 앤 이지 하우 투'를 기획·개발했다. 해당 콘텐츠에는 자사 상품을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는 활용 팁을 담았다.
특히 '카페24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로 유튜브 채널과 브랜드 쇼핑몰을 보다 빠르게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투슬래시포는 자사 쇼핑몰 상품 정보를 이 대표의 유튜브 채널 '이사배(RISABAE)'와 연동 예정이다. 향후 유튜브 채널에 투슬래시포 관련 영상 콘텐츠가 업로드되면, 해당 페이지 내에서 투슬래시포 브랜드 상품의 사진·가격 등 정보가 자동 노출된다.
이사배 대표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항상 구독자와 밀접하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한 결과 뷰티 브랜드 '투슬래시포'를 론칭하게 됐다”면서 “제품이 고객에게 얼마나 편리하게 닿을 수 있는지 콘텐츠와 커머스 결합 시너지 측면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 등을 비롯한 카페24의 온라인 비즈니스 지원 역량으로 유명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 대표의 첫 공식 브랜드 '투슬래시포' 출범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최근에는 크리에이터와 온라인 사업자 간의 경계가 허물어진 만큼, D2C몰을 구축해 이커머스 시장에 뛰어들고자 하는 크리에이터 지원에 계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