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스마트뱅킹 앱과 모바일 웹 뱅킹으로 신청하는 비대면 'KJB모바일 아파트대출'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KJB모바일 아파트대출은 영업점 방문이나 필요 서류를 팩스로 전송할 필요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는 상품이다. 주택구입자금, 생활안정자금, 전세금 반환자금, 타은행 대출 상환 등 다양한 목적에 맞게 대출받을 수 있다.
현재는 광주·전남 지역 아파트를 대상으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앞으로 점차 전국 범위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대화형 입력 프로세스를 도입한 챗봇을 이용해 직원과 직접 대화하듯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배우자 소득을 증명하는 서류 제출 시 이를 반영한 대출한도를 조회한다. 광주은행과 협약한 법무사와 근저당권 설정,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모바일에서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
대출 금액은 최소 2000만원에서 최대 10억원 이내다. 통상 30년이었던 대출 만기 기간을 최장 50년(만 50세 초과자인 경우 최장 40년)까지 늘려 원리금 상환 부담을 낮췄다.
변미경 광주은행 디지털금융센터장은 “KJB모바일 아파트대출 이용 시 원활한 진행을 위해 프로세스 개발·운영 등을 관리하는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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