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비투엔(대표 조광원)은 신사업 경쟁력 강화에 방점을 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비투엔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6본부, 4그룹, 24개 팀을 7본부, 2그룹, 13팀으로 재편했다.
비투엔 관계자는 “조직 효율성 강화를 위해 중복·유사 업무를 조정해 인력을 배분, 효율적으로 과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편하고 R&D 조직은 인력충원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를 강화한다”고 말했다.
특히 미래 먹거리를 담당하는 '미래사업추진그룹'은 AI 기반 실버 돌봄 케어 서비스 NEUL(늘) 론칭을 앞두고 '늘서비스그룹'으로 명칭을 바꾸면서 '사업개발팀' '늘플랫폼기술팀' 등을 신설, 조직을 더 강화했다. 늘플랫폼기술팀은 AI 알고리즘 등 기술 개발과 고도화 역할을 수행하며 고품질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문영 비투엔 부대표는 “전문성·효율성 강화를 위해 조직을 개편하면서 올해 정기 인사에서 발탁 승진 비율을 35%로 확대해 능력과 성과 중심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며 “공정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한 예측 가능한 인사를 통해 성과 창출 촉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
안수민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