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빌교육이 창립 22주년을 맞아 메가박스 씨티점에서 창립기념식을 열고 '교사-학생-학부모를 연결하는 학교교육지원 에듀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이형세 대표는 주력브랜드인 '티처빌'을 '교사 지원 플랫폼'으로 정의하며 △티처빌연수원 △지식공유 쌤동네 △에듀테크 플랫폼 티스푼 △티처몰 △출판 등 전 영역에서 교사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인공지능(AI)을 통해 교사 개인별 맞춤 연수와 컨설팅을 제공하고 교사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조성해 다양한 수업 콘텐츠가 공유·판매될 수 있도록 하는 등 공교육의 변화를 꾀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아울러 2022 개정교육과정으로 올해 SW 수업 시수가 확대됨에 따라 “학생 대상 디지털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라며 “학교 정규 교과시간에 운영되고 있는 소프트웨어(SW) 융합 수업을 더 많은 학교를 대상으로 확대하고, 지역간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도서벽지 학생 대상 SW·AI 캠프도 앞장서서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70만 교사 대상 원격교육서비스에서 600만 학생, 1000만 학부모 서비스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간과 공공은 경쟁관계가 아니라 상호보완적 관계”라고 강조하며 “공공이 수립한 정책을 민간이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로 활성화시켜 지속 가능한 교원연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작년 출시한 공교육 지원 에듀테크 플랫폼 '티스푼'을 통해 “학교나 교사가 다양한 에듀테크 서비스를 경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이 대표는 “학교 대상의 교육 전문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라며 “교육과 기술의 접목을 통해 교사와 학교 대상 새로운 시장 발굴과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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