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미징코리아는 니콘 Z 마운트 시스템을 채택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용 렌즈 2종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 2종은 중망원 단초점 렌즈 'NIKKOR Z 85㎜ f/1.2 S'와 광각 단초점 렌즈 'NIKKOR Z 26㎜ f/2.8'이다.
NIKKOR Z 85㎜ f/1.2 S는 높은 수준의 설계 원칙과 품질 관리를 준수하는 고급형 중망원 단초점 렌즈다. 니콘의 독자적인 특수 저분산(ED) 렌즈를 사용해 아름답고 부드러운 배경 흐림 효과(보케)를 구현했다. 뛰어난 해상력으로 피부나 머리카락의 질감을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어 결혼식이나 패션 사진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
NIKKOR Z 26㎜ f/2.8는 길이 약 23.5㎜, 무게 약 125g으로 자사 NIKKOR Z 풀프레임 포맷 자동초점(AF)렌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휴대성과 기동성이 좋다. 더불어 양면 비구면 렌즈를 채택해 왜곡 수차, 구면 수차 등을 효과적으로 억제해준다. 스테핑 모터(STM)가 탑재돼 정밀한 AF 구동이 가능하며, f/2.8 값의 빠른 셔터 스피드로 촬영 시에 흔들림이 적다.
채윤석 니콘이미징코리아 마케팅부장은 “두 신제품은 각각의 매력이 달라 전문가뿐만 아니라 아마추어라도 눈 여겨 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