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은 냉동 간편식 '식물성 지구식단 솥솥 주먹밥'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주먹밥은 최근 냉동밥 시장에서 가장 활발하게 성장하는 카테고리다. 전체 냉동밥 시장에서 볶음밥이 정체기를 맞고 있는 반면 주먹밥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식물성 지구식단 솥솥 주먹밥'은 가마솥에 지어 고슬고슬한 밥과 직화 솥에 각각 볶아 풍미 넘치는 식물성 대체육과 6가지 채소로 속을 꽉 채웠다. 대체육과 채소를 각각 볶는 공정을 거쳐 식물성 주먹밥의 풍미를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식물성 대체육은 소스와 함께 고온에서 직화 솥에 볶아 불향 풍미가 넘치고 쫄깃한 식감이 살아 있어 묵직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제품은 불고기, 비빔 2종으로 출시했다. '솥솥 불고기 주먹밥'은 직화로 구운 달콤한 식물성 숯불구이에 향미가 넘치는 부추, 당근, 대파, 양파, 마늘, 양배추까지 6개의 채소를 넣어 꽉 찬 속으로 다른 반찬 없이도 간편하게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솥솥 비빔 주먹밥'은 매콤한 식물성 비빔 양념 소스와 대체육의 조화가 장점인 제품이다. 여기에 부추, 당근, 대파, 양파, 마늘, 애호박에 표고버섯까지 넣어 풍성한 맛을 완성했다.
장이슬 풀무원식품 지구식단 사업부 PM(Product Manager)은 “신제품 '솥솥 주먹밥'은 누구나 거부감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간편식”이라며 “나의 건강과 지구환경을 위하는 지속가능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식물성 식단을 시도해 보려는 소비자에게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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