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는 자동 먼지 비움 기능을 추가한 '파워클론 로봇청소기 R'(CRVC-AALM10IG)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파워클론 로봇청소기 R은 사용자가 직접 먼지통을 비워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로봇청소기가 '오토 클린 스테이션'에 도킹하면 충전과 동시에 청소기에 쌓인 먼지가 스테이션 내부 2.8ℓ 먼지 봉투로 이동한다. 사용자는 대용량 먼지 봉투에 쌓인 먼지만 따로 제거하면 된다.
신제품은 BLDC 모터를 탑재, 카펫 속에 쌓인 먼지도 청소한다. 저소음부터 일반, 강력모드까지 3단계로 흡입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350㎖ 대용량 물통을 장착해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이 제품은 360도 회전하는 LDS(Laser Distance Sensor) 센서와 더블 SLAM 주행 방식을 적용했다. 집안을 맵핑해 청소가 안되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턱이 낮은 한국식 주택 특징을 고려해 3㎝부터 인식 가능한 추락방지 센서를 탑재, 단차가 있는 현관에서도 추락을 줄인다.
저소음 모드 시 1회 충전으로 최대 180분까지 사용 가능한 5200㎃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H13 등급 헤파필터가 포함된 3중 안심 필터 시스템을 적용해 호흡기 건강에 민감한 어린이와 반려동물 양육 가정에서도 적합하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예약 청소와 원거리 제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