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탁용석)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8일 밝혔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업력 3년 초과 7년 이내의 도약기 창업기업들이 데스밸리(Death Valley)를 극복할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후속 투자유치를 위한 창업프로그램,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흥원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올해 44억원 지원을 시작으로 향후 4년간 총 176억원을 투입해 지역 창업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진흥원은 △글로벌 역량강화 △신산업분야 일자리창출 △투자유치 네트워크 구축 △유니콘 기업 발굴·육성 등을 중장기 전략과제로 수립, 창업기업들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 성장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지난 2017년부터 6년간 창업도약패키지에 선정돼 총 136개 창업기업을 지원했다. 고용 868명, 매출 2940억원, 투자 323억원, 수출 143억원 등의 성과를 이루며 창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해왔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본격적으로 문화산업 육성사업에 힘을 싣게 된 진흥원은 향후 창업기업 모집과 선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탁용석 원장은 “많은 창업기업이 창업 도약기의 데스밸리를 극복하지 못하고 소멸되고 있다” 면서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창업기업이 지속적인 혁신성장과 함께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