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지방자치단체 빅데이터 분석·활용을 돕기 위한 '2022년 지방자치단체 빅데이터 분석 사례집'을 발간·배포했다.
개발원은 2016년부터 활용도가 높은 지자체 빅데이터 분석 사례를 모아 매년 사례집을 발간한다. 올해도 전국 시·도와 시·군·구 빅데이터 관련 부서에 사례집을 배포했다.
사례집에는 여러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도록 범죄예방, ESG, 지역화폐, 1인가구 등 사회적으로 이슈화되는 분야를 포함해 총 8종 우수사례가 수록됐다.
세부적으로 △관내 취약지역 CCTV·LED비상벨 설치 최적 입지 분석(광주광역시) △지역화폐 빅데이터 분석(경상북도) △데이터기반 종로구 1인가구 분석(서울 종로구) △성동 생활밀착형 지표·E+ESG 지표 개발(서울 성동구) △길고양이 민원 빅데이터 분석(서울 광진구) △GIS와 범죄 예방 환경설계 기반 범죄 취약지 분석(인천 미추홀구) △밀원수 개화 시기 양봉 농가 위치기반 꿀 수확지 확보 분석(충남 당진시) △인공지능·민간 클라우드 데이터를 융합한 지역축제 분석(경남 양산시) 내용으로 구성됐다.
사례집은 빅데이터 분석 시 단계별 주요 이슈 사항을 중심으로 작성됐다. 지자체 빅데이터 담당자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데이터 분석과제 수행 절차(분석개요-분석설계·절차-분석결과-시사점·한계점-정책활용 및 향후계획)에 맞게 목차를 구성했다.
빅데이터 분석 사례집은 개발원 홈페이지 '지식마당-빅데이터 사례집'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재영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은 “모든 지자체가 데이터 기반 행정을 추진하도록 실무자 중심 데이터 분석 사례를 확산시키는 등 지자체 디지털 혁신 창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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