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공익재단은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8일 전북 남원에 위치한 장애인거주시설 '편한세상'을 리모델링하고 입주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입주식에는 추원서 재단 상임이사, 정석왕 한장협 회장, 하정섭 풍악복지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편한세상에는 중증장애인 4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2010년 개원해 시설이 노후화되고 사생활 보장에 취약한 구조로 설계돼 있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으로 입소 중인 중증장애인들에게 사생활 보장과 심리적으로 안정된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재단은 2021년부터 매년 약 2억원 사업비를 지원해 장애인 인권과 안전을 우선시하는 장애인거주시설 공간 리모델링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각 시설별 장애인 특성과 상황에 맞는 배리어프리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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