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지난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6414억원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카드 본업인 신용판매부문 결제금액은 전년동기 대비 7.4% 증가한 182조3554억을 달성했으며, 할부금융·리스 사업부문의 이용금액은 7조4397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 연간 영업수익은 4조8460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신사업 수익기반은 확대됐다. 할부금융·리스 사업을 비롯한 신사업에서 거둔 지난해 영업수익(파생 및 외환관련 수익 제외 기준) 비중은 전체 영업수익 35.3%로 전년 동기 30.4%에서 4.9%포인트(P) 상승했다.
디지털 부문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2021년 37조3000억원였던 디지털 결제금액이 지난해 약 45조 수준으로 20% 증가했다. 신한플레이 월이용회원수(MAU) 역시 2021년 말 600만에서 지난해 말 804만명으로 크게 성장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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