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골프 코리아가 혁신적인 커버 기술을 탑재한 2023년형 ERC 소프트 골프볼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ERC 소프트는 캘러웨이골프의 창립자인 '일리 리브스 캘러웨이'의 이니셜을 딴 골프볼로, 긴 비거리와 부드러운 타구감이 특징이다. 이번 2023년형 ERC 소프트는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기술을 적용해 보다 완벽한 퍼포먼스를 구현했다.
기존 ERC 소프트와 비교해 업그레이된 핵심 기술은 '그립 우레탄 코팅' 커버 기술이다. 캘러웨이만의 독자적인 기술로 탄생한 그립 우레탄 코팅은 뛰어난 인장력으로 숏 게임과 어프로치 샷에서 향상된 스핀을 제공해준다. 또 업그레이드된 '뉴 하이퍼 엘라스틱 소프트패스트 코어'와 짝을 이뤄 빠른 볼 스피드를 제공하는 동시에 모든 샷에서 부드러운 타구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혁신적인 '뉴 트리플 트랙 정렬 기술'을 적용해 퍼팅의 정확도를 더욱 높였다. 트리플 트랙 정렬 기술은 캘러웨이가 2019년 출시한 ERC 소프트 골프볼에 업계 최초로 적용해 큰 화제를 모았던 기술이다. 배열시력(Vernier Hyper Acuity: 두 개 이상의 물체가 평면상에서 일렬로 서 있는지를 판별하는 능력)을 강화시켜 일반적인 한 개의 선으로 정렬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높은 정렬의 정확도를 제공, 퍼팅 성공률을 높여준다. 이 트리플 트랙 정렬 기술을 바탕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뉴 트리플 트랙 정렬 기술'은 정렬선 끝을 더욱 뾰족하게 디자인해 보다 정확한 조준을 가능하게 한다.
캘러웨이골프 코리아 관계자는 “2023년형 ERC 소프트 골프볼은 골퍼들이 원하는 비거리와 스핀 컨트롤 각각의 요소를 캘러웨이만의 다양한 기술로 더욱 강화시킨 역작”이라며 ”전작에 비해 롱게임에서의 개선된 비거리와 숏게임에서의 뛰어난 스핀 컨트롤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