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패션 단독 브랜드 봄 신상품 60종 론칭

(왼쪽부터) LBL, 라우렐, 조르쥬 레쉬, 폴앤조
(왼쪽부터) LBL, 라우렐, 조르쥬 레쉬, 폴앤조

롯데홈쇼핑은 이달 13일부터 28일까지 '패션 이즈 롯데' 특집전을 열고, 'LBL' '폴앤조' '르블랑페이우' 등 패션 단독 브랜드의 2023 봄·여름(SS) 신상품을 60여종을 론칭한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봄·여름 패션 방향성을 소재 고급화와 활용도, 트렌드 컬러와 패턴을 적용한 디자인으로 설정하고 정체성을 강화한다. 브랜드별 콘셉트를 재정립하고 고유의 디자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리오프닝 수요를 반영해 셋업 수트, 트렌치코트, 트위드 재킷 등 오피스룩 라인업을 30% 이상 확대했다. 올해의 컬러 '비바 마젠타'를 활용한 니트와 플라워 패턴 원피스를 선보이는 등 최신 트렌드도 과감하게 반영했다. 지난해 SS시즌과 비교해 편성을 확대하고 할인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홈쇼핑 대표 브랜드 'LBL'은 코튼, 린넨 등 천연 소재를 활용해 라인업을 확대했다. 오는 19일 '케이블 니트 가디건'을, 27일에는 '링클프리' 기법 원피스, 자가드 패턴을 활용한 슬림 팬츠 등을 선보인다. 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 '폴앤조'는 핑크, 베이지 등 화사한 컬러를 활용한 '클래식 포멀룩'을 선보인다. '조르쥬 레쉬'도 데일리 럭셔리로 브랜드 콘셉트를 재정립하고, 가디건, 니트, 블라우스, 팬츠 등 10여종 간절기 필수 아이템을 소개한다.

지난해 론칭 6개월 만에 주문건수 20만건을 기록한 디자이너 브랜드 '르블랑페이우'는 모델 이현이를 앞세워 10여종의 신상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8월 론칭한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 '안나수이'도 봄 신상품 4종을 선보인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상품개발부문장은 “봄 시즌 단독 브랜드를 앞세워 고급 소재에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한 신상품을 대거 론칭한다”며, “오피스룩부터 화사한 컬러와 디자인을 적용한 데일리룩까지 다양한 상품을 통해 패션 선도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